옛날에 영절하(영어 절대로 하지마라)가 정말 큰 유행이었죠. 저도 그때는 철썩같이 믿고 평소에 늘 이어폰을 꽂고 지냈어요. 제 성격상 받아쓰기까지는 열심히 못했지만 듣는 것만은 열심히 했었죠. 정말 아무런 효과도 없는 거에요. 하- 진짜 짜증. 그러다가 어느날 '프렌즈' 라는 미드를 봤는데 조금 알아듣겠더라구요. 물론 못 알아듣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간단한 대화나 뉘앙스같은 건 대체로 알아듣고 웃기 시작한 거에요. 얼마나 놀랐는지. 와 나 짱이다! 뭐 그렇게 생각했었어요. 그런데 그게 끝이었어요. 받아쓰기도 안했고 스크립트 보면서 따라 읽는 것도 안했으니 거기서 더 나아가질 못했죠. 오랜만에 영절하를 꺼내봅니다. 어쨌거나 예전에 많이 들었던 회화라서 귀에 쏙쏙 들어오긴 하네요. 이 회화로 영절하가 아닌, ..
라이프/공부법
2016. 2. 1. 14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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